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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정보

첼시 맨시티 EPL 12라운드 4 : 4 난타전

by 브라스훈 2023. 11. 13.

2023년 11월 13일,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진 EPL 12라운드에서 첼시와 맨시티는 4-4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많은 득점이 나왔고 흥미로운 경기였습니다.

경기 상세 내용

두 팀은 총 25번의 슈팅과 19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매우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25분 선제골을 홀란의 페널티킥으로 기록하며 경기를 시작했고, 곧바로 첼시는 29분 코너킥에서의 티아고 실바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이후 전반 37분 박스안으로 침투한 스털링의 추가골로 역적했으나 전반 추가시간 맨시티의 코너 공격에서 아칸지의 헤더 득점으로 다시 동점이 되었습니다. 후반 시작 직후 알바레즈의 크로스를 홀란드가 득점으로 만들어 다시 역전하였으나, 67분 갤러거가 중거리 슈팅한 공을 키퍼가 쳐내자 잭슨이 골로 다시 동점이 되었습니다. 86분에는 로드리의 골로 다시 역전하였으나,후반 추가시간, 콜 파머의 결승 페널티킥으로 첼시는 간신히 무승부를 유지했습니다.  이 경기는 4 : 4라는 역대급 스코어를 기록하며 정말로 인상적인 경기 였습니다. 

 

팀 전술과 선수 플레이

각 팀은 4-2-3-1 전형을 채택하여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첼시

--------------------------산체스------------------------------

리스 제임스----디사시 ---- 티아고 실바--- 쿠쿠렐라

카이세도---------------------------------------페르난데스

팔머----------------------갤러거---------------------스털링

------------------------------잭슨-------------------------------

 

                               맨시티

--------------------------에데르송-----------------------------

워커---------디아스 -------- 아칸지---------그바르디올

로드리-------------------------------------베르나르두 실바

포든든-------------------알바레스----------------------도쿠

-----------------------------홀랑그------------------------------

 

 

주요 선수들인 홀란드, 포든, 파머, 스털링 등은 번갈아가며 득점에 기여했습니다. 허나 맨시티의 경우 다소 아쉬운 경기 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쿠와 그릴리쉬가 특별히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주지 못하였습니다. 이로인해 홀란드가 앞에서 혼자 고전하는 모습이 많이 나왔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첼시의 리스 제임스가 맨시티의 측면을 효과적으로 괴롭혔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이번 시즌 첼시는 상당히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감독으로 온 이후로도 부진을 계속하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해야한다는 의견이 상당합니다. 허나 어제 경기만을 본사람들이면 다르게 생각 할 수 도 있겠습니다. 첼시 선수들은 역동적이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스날과 무승부, 토트넘에게 승리. 맨시티와 무승부, 최근 강팀을 상대로도 지지 않는 포체티노의 첼시를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첼시가 팀적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결론

이 경기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한 화려한 난타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두 팀의 치열한 경기력과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가 앞으로 EPL에서 어떠한 경쟁을 보여줄 수 있는지 기대됩니다. 향후 경기에서도 감독과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더욱 발전된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