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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정보

황인범 맨시티 전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 어시스트

by 브라스훈 2023. 12. 14.

한국 축구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목받는 주자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이 맨시티를 상대로 펼친 미친 활약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UCL 조별리그 6차전에서의 그의 활약은 그야말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기록됐습니다.

황인범 맨시티 전 챔피언스 리그 데뷔골 + 어시스크 1골 1AS

황인범은 90분 동안 풀타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경기 결과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 전체에서 5개의 키패스와 2번의 태클을 시도하는 활약으로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평점 8.0점, 풋몹에서는 8.8점을  받아내는 등 양팀 통틀어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76분에 펼친 황인범의 터뜨린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은 특히나 0-2로 뒤진 상황에서 나와 팀의 팬들과 홈구장을 뒤흔들었습니다. 이로써 황인범은 믈라도스트 루카니와 리그 경기를 통해 이어진 2경기 연속골로 화려한 기세를 이어나가며 주목받았습니다.

 

즈베즈다-맨시티-챔스-걍기-평점
즈베즈다 맨시티 경기 선수 평점(출처:후스코어드)

 

즈베즈다-맨시티-경기-선수-평점*출처:풋몹
즈베즈다 맨시티 경기 선수 평점(출처:풋몹)

즈베즈다 대 맨시티 경기 내용

다만 경기 양상은 맨시티가 1군에 해밀턴, 보브 등 어린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음에도 전반전인 선수들의 전력차가 보인 경기 였습니다. 맨시티에서는 어린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며, 즈베즈다에서는 황인범 선수가 윤활유 역할을 하였습니다. 경기는 맨시티가 3-2 승리하였습니다. 처음 득점은 해밀턴 선수가 전반 19분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수와 키퍼를 앞에 두고 강력한 슈팅을 골로 연결하였으며, 이후 보브 선수가 후반 62분 절묘한 드리블로 볼 간수 후 정확도 있는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후반 76분 즈베즈다가 2대1 패스 이후 황인범 선수의 득점이 있었으며,  이후 후반 85분 패밀턴 선수가 PK를 얻어내 필립스 선수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였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90+1 에는 황인범 선수가 올린 정교한 코너킥을 카타이 선수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며 경기는 즈베즈다 2-3 맨시티로 종료 되었습니다. 

 

맨시티에게는 어린 선수들에겐 경험과 자신감을 다른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줄 수 있는 맨시티의 입장이었습니다. 즈베즈다에게는 이번 경기가 챔스 마지막 경기로 아쉬운 도전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황인범 선수가 너무나 인상적인 활약을 거두어 기쁩니다. 앞으로 세르비아 리그 우승 도전에 성공하길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즈베즈다 대 맨시티 챔스 경기 그중에서도 황인범 선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황인범 선수 챔스 데뷔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